주짓수 무릎 부상으로 무릎 연골 부상, 엑스레이 찍은 .ssul
주짓수를 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관절에 약간 무리가 가는 듯싶다. 스파링 할 때에는 최대한 몸에 힘을 빼고 하는데 상대방에 따라 어느 정도는 차이가 있는 거라 내가 조심하더라도 부상의 위험에서 피해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짓수 무릎 부상당한 썰
주짓수를 오래 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손가락 마디 관절이 뒤틀리고 관절이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제 고작 2달 됐는데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굽힐때마다 약간의 불편한은 있고, 매주 금요일 오픈 매트일 때, 스파링을 좀 많이 했다 싶은 날에는 허리가 아파서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스파링 하다가 상위 포지션에 있다가 무릎을 매트 위로 좀 쎄게 부딪혔는데 허리를 다친 날에도 그렇고, 무릎을 다친 날에도 그렇고 막상 스파링 할 때에는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아프긴 해도 참을만했는데 꼭 다 씻고 자려고 하면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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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무릎을 다치고나서 무릎을 못 움직일 정도였는데 잘 때도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아팠다.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진짜 왼 발에 힘이 전혀 안 들어가서 팀장님께 보고하고 바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하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연골이 찢어지거나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고 하셨고, 일단은 약 처방하고 한 4일 후에도 아프면 재방문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로 다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무릎을 굽힐 때 통증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가는 통증에 MRI 촬영을 해야 하나 싶은데 일단은 연휴이기도하고 진통소염제를 먹으면서 조금 더 버텨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다음 주 중에 재방문을 해야 할 것 같고, 이렇게 다치고 나서도 주짓수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다른 투기종목에 비해서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등 타격기에 비해서는 주짓수가 조금 덜 다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한 번 잘못 다치면 생각보다 관절기에 관절이나 연골이 크게 다치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이런 문제도 생기는 것 같다.
주짓수를 일단 시작했으니 유색벨트인 블루벨트까지는 꼭 따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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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부상 마무리
이번에 다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충분히 휴식하면서 더 배우고 기술 더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파링 할 때에는 더 힘을 빼고 기술을 쓰려고 노력하고 스파링을 조금 세게 힘을 많이 쓰는 상대와는 조금 피하면서 꾸준히 운동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크고 작은 부상이 있겠지만, 꾸준히 정말 꾸준히 주짓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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