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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족저근막염, 발목염좌 예방 및 치료

Demianpablo 2021. 11. 23.

소파위에 강아지와 앉아있는 사람의 하반신 사진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에 대해서 그리고 족저근막염과 발목 염좌에 대해 예방하고 또 어떤 신발을 신어야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발목 염좌와 족저근막염의 증상이나 어떤 경우에 염증이 생기는지, 또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염좌와 족저근막염의 정의와 증상

먼저 발목 염좌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발목이 삐었다고 말하는 상태나 발목을 접질렸다고 하는 상태를 발목 염좌라고 말합니다.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을 지탱하고 있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발목 염좌의 경우 대부분이 외측 측부 인대의 손상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발이 안 쪽으로 휘어 내번 시에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목 염좌의 증상으로는 손상된 복사뼈 주위의 압통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인대부위 위로 반상 출혈( 현관에서 스며 나오는 혈액의 흔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말그대로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발 뒤꿈치 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 뼈를 이어주는 족저근막은 발바닥 가운데가 움푹 파이도록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으로는 일상에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발뒤꿈치의 통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발뒤꿈치의 내측 통증을 느끼며, 발 안쪽까지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있어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점점 증가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염좌를 일으키는 하이힐과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플랫 슈즈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목 염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자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근육의 피로도와 발목, 다리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발끝을 쭉 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목 족저 굴곡 자세를 유지하므로 발목 외측 인대에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불균형하게 체중을 발이 지탱하고 있어 이는 티눈이나 압박종,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이힐을 오래 신었을 경우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증상으로는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발이 삐었다'고 표한하는 상태가 이어질 수 있으며, 발목 주위에 멍이 들고 부종이나 압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 염좌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만성 관절염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플랫슈즈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체중 부하를 발에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걸을 때마다 충격이 그대로 흡수되어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목의 피로도가 증가하여 발목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목이나 아킬레스건,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하여 발의 피로를 최소화시켜줘야 합니다. 더욱이 앞서 언급한 플랫슈즈 또는 하이힐을 최대한 적은 시간 하루 6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발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신발의 조건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 건강을 위한 신발의 조건

  1. 약 2.5~3cm 가량 되는 높이의 넓은 굽이 있는 신발이 좋습니다.
  2. 신발 앞부분의 여유를 약 1~1.5cm가량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 부분에 붙였을 때 발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의 간격이 약 1cm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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